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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젝트 끝

by naahy 2023. 8. 11.

     동아리에서 한 학기동안 진행됐던 웹 프로젝트가 드디어 끝이 났다. 프론트엔드 2명, 백엔드 2명, 데이터분석 2명 팀이었는데 백엔드 1명이 개인 사정으로 나가게 돼서 백엔드를 나 혼자 담당했음. 너무 힘들었는데 그래도 얻은 건 많았다. 일단 팀원분들도 각자 위치에서 너무 잘해주셔가지고 완주가 가능했던 것 같다.ㅠㅠ

 

     각 파트별 연동은 내가 맡았는데, 프론트엔드, 백엔드 연동은 bezkoder 사이트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(프로젝트 할 때마다 여기서 정말 큰 도움 받는 듯...). 그리고 데분팀이 python을 사용해서 이걸 node.js랑 연동해야 했는데 사이트 보고 따라했는데도 오류가 계속 떠서 당황했음. 근데 어떻게 하다보니 또 되더라... 이 부분에서 코드 응용하는 방법을 배운 것 같다.

     팀원분들이 페이지를 만들어주시면 내가 기능 연결하는 식으로 작업했는데, 코드 작성하면서 어쩌다보니 프론트엔드 쪽 코드도 조금씩 건드리게 되더라. 다행히 전에 vue.js를 써본 적이 있어서 그렇게 어렵진 않았다. 근데 좀 더 명확히 하는 일을 구분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음. 다음에 하는 프로젝트는 기획안도 명확히 써두고 시작하고 싶다.

 

     다사다난한 프로젝트였고 마지막에 발표할 때도 구멍이 너무 많아서 민망했는데... 결국 상 탔다!ㅋㅋ 팀 내 mvp로도 뽑혀서 상을 2개나 받았음😍 내가 팀장이었던 점 + 백엔드를 혼자 했던 점을 참작해서 팀원분들이 mvp로 뽑아주신 것 같다ㅎㅎ 감사합니다. 그래도 난 우리 팀원들 다 mvp였다고 생각한다. 앞서 말했지만 팀원들 아니었으면 진짜 못 끝냈음. (특히 어떤 분... 오류 때문에 정말 고생하셨다ㅠㅠ)

 

     사실 개발하면서 그때그때 새롭게 알게된 것들은 블로그에 바로 정리하고 싶었는데, 오류 고치기 바빠서 그러진 못했다. 다 끝났으니 이제 코드 천천히 보면서 정리할까 한다.

 

     하면서 계속 느낀 점은 '내가 개발일 계속 해도 되는가'였다. 하... 프로젝트 진행 기간 동안 필연적으로 구글링을 많이 할 수밖에 없었는데 찾다보니 개발 잘하는 사람 너무 많고... 다들 너무 열심히 사는 것 같고... 이 사람들 사이에서 내가 취업할 수 있나 싶었음ㅋㅋ 근데 뭐 여기까지 왔는데 더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지

     확실한 건 처음 진행했던 프로젝트보다 이번에 진행한 프로젝트가 훨씬 편했다는 것이다. 일단 처음하는 게 아니기도 했고, 대충 어떻게 짜야하는지 틀을 알고있으니 편하더라. 이래서 힘들더라도 반복해서 공부하는 게 중요한 거구나 싶었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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